나이키는 누가 대체 왜 만들었을까? 나이키의 창업 스토리
"Just do it, Nike"
여러분이 흔히 알고 있는 스포츠 브랜드는 무엇이 있을까요?
그리고 그중 가장 유명한 브랜드는 무엇일까요?
이 질문에 가장 높은 확률을 갖고 있는 대답은 아마도 "나이키" 일거라고 생각합니다.
나이키의 스토리는 1964년 블루 리본 스포츠부터 시작됩니다.
블루 리본 스포츠는 필 나이트(Phil Knight)와 육상부 코치인 빌 보워먼(Bill Bowerman)에 의해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빌 구두수선공에게 신발 제작기술을 배운 보워먼은 끊임없는 개발을 통해 러너 신발을 최적화하는 매료 되어 있었고 나이트는 그 신발 중 하나를 시도한 최초의 학생이었습니다.
나이트는 오레곤 대학 이후 스탠포드에서 MBA 프로그램을 거치며 당시 세계시장의 운동화 생산에 중심이었던 독일(아디다스, 퓨마 등)에서 노동력이 더 저렴한 일본으로 옮겨져야 한다는 논문을 썼고 1962년 졸업 후 일본을 여행하면서 논문을 시험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나이트는 당시 일본에서 유행하던 신발 브랜드 오니츠카 타이거를 미국에 수출하기로 계약을 맺었습니다.
그에 따라 "블루 리본 스포츠"는 보워먼 코치와 나이트의 50대 50 비즈니스 계약을 맺으며 설립되었습니다.
블루 리본 스포츠를 설립한 후 나이트는 미국으로 돌아와 차에서 신발을 판매했으며 더 저렴하면서 고품질 운동화의 수요를 위해 그에 따른 대안으로 1965년 보워먼은 스펀지 쿠션이 있는 고무 밑창을 발명해 오니츠카 타이거에 새로운 신발 디자인을 제안했습니다. "타이거 코르테즈"로 불리는 이 신발은 1967년에 출시되었으며 편안함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타이거 코르테즈가 흥행할 당시 디자인으로 인한 소송으로 인해 두 회사의 계약은 와해되었고, 소송 결과 판사는 두 회사가 각자 다른 모델의 신발을 판매할 수 있다고 결론을 내리며 나이키의 코르테즈와 타이거 Corsair로 각자의 모델을 판매하게 되었습니다.
계약이 소멸되며 나이트와 보워먼은 나이키 코르테즈 모델과 함께나이키를 창립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과정 중에서 새로운 브랜드의 자체 로고가 필요했고 포틀랜드 대학의 캐롤린 데이비스로부터 35달러의 나이키 스우시 로고를 받게 된 건 유명한 일화입니다. 하지만 1983년 데이비스를 위한 파티를 열었고 주식 500주를 수여했습니다.
1971년 탄생한 나이키는 코르테즈 이후 보워먼이 와플 밑창을 발명하며 성공가도를 달리게 되는데요.
보워먼은 아침식사때 아내가 만든 와플의 홈을 보게 된 후 보워먼은 녹은 우레탄을 와플 틀에 부었고 그런 돌발적인 실험을 통해 와플 밑창을 디자인했고 "와플 트레이너" 신발을 출시시키게 됩니다.
이 신발을 통해 나이키는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꾸준한 성장을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나이키는 "Just do it"등의 광고문구와 유명인들을 서포트하며 마케팅 또한 영리하게 해왔는데요.
여러 유명인들이 있지만 그중 가장 영향력 있고 회사와 본인에게 큰 수익을 가져다준 사람은 당연히 마이클 조던입니다.
NBA 드래프트 당시, 그 전까지만 해도 조던은 나이키보다는 아디다스와의 계약을 희망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나이키는 미래의 스타를 위해 5년 동안 연간 50만 달러, 벤츠 자동차 2대, 미팅을 통한 신발 제작 등 여러 후원을 제시했고 조던 부모님의 설득으로 인해 조던은 나이키와 계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에어조던은 1984년부터 지금까지 나이키에서 큰 브랜드로 성장해왔고 2018년에는 28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현재의 나이키 브랜드는 스포츠웨어, 랩, 조던, SB, ACG 등 다양한 브랜드와 콜라보가 존재하는 스포츠 브랜드중 가장 유명한 브랜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 대학생과 육상코치의 만남으로 고급운동화 시장에서 저렴하고 누구나 신을 수 있는 신발을 추구하고 개발했던 그들로 인해 나이키라는 브랜드는 세계적인 대기업으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위와 같이 나이키의 브랜드 창업 스토리에 알아봤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더욱더 유익한 내용의 브랜드 창업 스토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